■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큰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비전 카페 시간입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가 급부상하면서 지식산업의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윤리 문제와 규제 방안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면한 AI 윤리의 과제부터 규제에 대한 해법은 없는지, 관련 내용,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엽]
안녕하세요.
우리가 생성형 AI에 대해서 가장 우려하는 지점이 있다면 이것이 제대로 된 정보뿐만 아니고 허위정보, 잘못된 정보 역시 굉장히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대규모로 생산해서 유포할 수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이미 챗GPT가 나온 이후에 대중에게 많이 보급됐기 때문에 온라인상에도 많이 퍼져 있을 것 같은데 지금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이성엽]
그동안 언론보도를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게 가짜 영상이었다, 또 교황이 패딩을 입은 것도 가짜 영상이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국방부가 불타는 영상이 있었는데 이것도 사실은 가짜 영상이었다는 게 나오면서 사실 일부 보도를 통해서 그런 문제가 확인되고 있는데 실제로 얼마나 퍼졌는지는 통계 같은 건 없습니다마는 어쨌든 최근에 챗GPT를 통해서 나온 답변들을 각종 보고서에 인용하거나 또 블로그에 올리거나 이렇게 되니까 상당수 챗GPT가 만든 답변이 사실인 것으로 검증 없이 퍼지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미지나 사진, 영상, 목소리도 합성할 수 있고 텍스트에 대한 생성은 물론이고요. 그런데 독자나 이용자 입장에서 이런 콘텐츠들이 온라인에 범람하게 될 것 같은데 이것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좀 모호한 지점들도 있지 않습니까? 기술적으로 명확하게 구별할 수가 없는 거죠, 지금?
[이성엽]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규제 차원에서 워터마크를 넣어서 이건 AI가 생성한 걸 표시하게 한다든지 이런 식의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금은 이게 사람이 ... (중략)
YTN 이성엽 (park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92219355008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